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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금감원·금융위·농식품부, 26일부터 농협금융지주 특별감사 착수

아시아투데이 조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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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실·금감원·금융위·농식품부, 26일부터 농협금융지주 특별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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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 = 정부가 26일부터 농협금융지주 특별감사를 본격 진행한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농식품부가 26일부터 2월 말까지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에 대한 고강도 2차 특별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했던 1차 특별감사 후속 조치 일환이다.

이와 관련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농협재단 특별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조실, 금융위, 금감원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합동감사 체계를 구축해 그동안 제기된 비위 의혹 등을 철저하게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조실, 금융위, 금감원, 농식품부가 진행하는 이번 2차 특별감사는 농협중앙회, 농협금융지주 및 (손)자회사를 대상으로 하며, 26일부터 2월 말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지주는 전략기획부문, 디지털전략부문, 미래성장부문, NH금융연구소, 사업전략부문, 리스크관리부문 등 5부문 11부 1연구소로 구성됐다.

또한 농협금융지주 (손)자회사는 농협은행, NH투자증권(NH선물, NH헤지자산운용), 농협생명, NH아문디자산운용, NH농협캐피탈, 농협손해보험, NH저축은행, NH농협리츠운용, NH벤처투자이다.


국조실, 금융위, 금감원, 농식품부는 2차 특별감사에서 농협금융지주와 자회사의 그동안 비리(위) 행태 등에 대해 다시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지난해 국정감사 도중 불거진 NH농협생명의 고객 사은품 핸드크림 리베이트 의혹이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지난해 금감원 국감에서 NH농협생명이 2024년 12월 고객 사은품 명목으로 약 20억 규모의 핸드크림 세트 10만 개를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면서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허영 의원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해당 화장품을 세트당 2만 원에 계약했지만 실제 생산원가는 약 1만 1000원 수준에 불과했다. 이 결과 최대 9억 원의 비자금이 조성됐다는 게 허 의원 주장의 핵심이다.

이에 이찬진 금감원장은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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