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윈터페스타’에서 광화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 투영되고 있다. 뉴스1 |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지난 '2025 서울윈터페스타'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 '수고했어, 2025 서울윈터페스타'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윈터페스타에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축제별 감독, 행사 참여 시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관계자와 감독들의 소감, 에피소드 공유 등 윈터페스타를 만든 숨은 주역들을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윈터페스타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K-퍼포먼스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아동·청소년팀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2025 서울윈터페스타'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지난 1월 4일까지 총 24일간 광화문광장·청계천·DDP 등 도심 7개 명소를 잇는 통합형 겨울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는 개막 20일 만에 누적 1000만 방문객을 돌파했다. 축제 기간 중 총 1098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도심 속 미디어아트 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서울라이트 DDP', 청계천을 빛으로 수놓은 '서울빛초롱축제', 연말 분위기를 더한 판매 부스 '광화문 마켓', 겨울낭만을 즐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글로벌 인플루언서 축제 '서울콘(SeoulCon)',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 도심 전역에서 열리는 겨울 콘텐츠를 하나의 통합 행사로 연계했다.
특히 '서울빛초롱축제'에서 글로벌 인기 IP 협업으로 선보인 '잉어킹' 100마리가 헤엄치는 듯한 풍경은 인스타그램·유튜브 쇼츠 등 SNS상으로 확산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콘'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만큼 행사를 유튜브·SNS로 시청한 수가 총 2억뷰를 넘었다.
'광화문 마켓'에는 총 45개 부스에 135개 소상공인팀이 참여해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평균 매출도 전년 대비 8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윈터페스타는 겨울이면 활력을 잃던 도심에 사람의 발걸음과 온기를 불어넣자는 고민에서부터 출발한, '서울의 겨울'을 또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도전"이었다며 "서울 곳곳이 하나의 겨울 무대가 될 수 있었던 건 모든 과정을 꼼꼼히 챙겨준 여러분의 헌신과 실행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윈터페스타에 보내준 시민, 관광객들의 관심과 사랑이 모여 '1000만 명이 함께 만든 서울의 겨울'이 현실이 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게, 더 완성도 높게 서울의 겨울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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