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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BETT 2026]“'한계 없는 학습', AI가 교실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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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러스][BETT 2026]“'한계 없는 학습', AI가 교실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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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에듀테크 행사인 'BETT UK 2026(이하 벳쇼)'가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 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1985년 영국 교육기자재협회(BESA)가 주최한 벳쇼는 41회를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는 130여 개국에서 3만5000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운집한다. 600개 이상의 기업이 부스를 통해 자사 솔루션을 선보이며, 40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들이 릴레이 강연과 테이블 토크에 나선다.

올해 벳쇼의 슬로건은 'Learning without limits(한계 없는 학습)'으로 기술이 교육 장벽을 어떻게 허물 수 있는지 보여줄 전망이다.

한계 없는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는 인공지능(AI)이다. 벳쇼에서도 AI는 핵심 아젠다로 자리잡아왔다. 도입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에는 AI가 교육 현장과 수업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도구로 소개됐다면, 올해 벳쇼에서는 AI를 전제로 교육을 어떻게 재설계할 것인지를 제시한다.

벳쇼의 핵심 의제는 △AI 관련 세션(AI Sessions·Workshops) △AI 전략 구축 워크숍(AI Strategy & Policy Sessions) △AI 도구 데모(AI Tools Demos and Practical Implementations) △AI 윤리·안전 논의(AI Safety & Ethical Use Sessions) 등으로 AI와 관련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전 세계 AI 교육 현황과 정책은 물론 교사와 학교가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AI 사용에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배양하고,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흐름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AI 도구를 실제 수업에서 활용하는 사례도 공유한다.



벳쇼는 21일 공식 오프닝 행사와 함께 과학커뮤니케이터이자 수학자인 한나 프라이와 저널리스트 아몰 라잔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올린다.

기조강연 주제는 'AI와 교육의 미래(AI and the future of learning)'다. AI가 개인 맞춤형 학습과 적응형 평가부터 효용성, 창의성, 진정성을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에 이르기까지 교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본다.

교육 현장에서는 '인간적 연결'을 잃지 않으면서 AI 도구를 활용해 학생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과를 개선할 방안을 고민한다. AI 시대에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묻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관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캔바 등이 선보이는 AI 교육 트렌드를 미리 읽어볼 수 있는 박람회의 관전 포인트다. 구글은 교육용 생산성·협업 도구를, MS는 AI 기반 수업 제작 관리 도구를 선보인다.

애플, 아마존, 메타, 인텔 등도 각 기업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강점에 맞춘 에듀테크 도구와 서비스를 공개한다.

한국 에듀테크 기업도 한국공동관 및 개별 부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KETI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국내 이러닝·에듀테크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수출유망기업 3개사를 지원한다. 데카사이트, 크리모, 비상교육 등이 공동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미디어, 팀모노리스 등도 한국 에듀테크 기업으로 참여한다.


영국 런던=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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