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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3쿠션 휩쓴 김가영, 윤곡 여성체육대상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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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볼-3쿠션 휩쓴 김가영, 윤곡 여성체육대상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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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켓볼과 3쿠션을 정복한 '당구 여제' 김가영(43)이 제37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20일 올해 대상 수상자로 김가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가영. [사진=PBA] 2026.01.20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가영. [사진=PBA] 2026.01.20 psoq1337@newspim.com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이 1988년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한국 여성체육 발전을 기원하며 1989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여성 스포츠 시상식이다. 지금까지 210여 명에게 대상, 최우수선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공로상, 신인상, 꿈나무상 등이 수여됐다. 대상은 개인 32명과 단체 9곳이 받았다.

김가영은 만 14세에 성인부 대회에 출전한 뒤 국내 무대를 석권하고 대만 프로 무대를 거쳐 미국 투어까지 진출한 한국 여자 포켓볼 1세대 선수다.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09년 홍콩 동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땄다. 2015년 차이나 오픈 우승으로 세계 포켓볼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켓볼 선수 시절의 김가영. [사진=김가영 SNS] 2026.01.20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켓볼 선수 시절의 김가영. [사진=김가영 SNS] 2026.01.20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3쿠션 시절의 김가영. [사진=김가영 SNS] 2026.01.20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3쿠션 시절의 김가영. [사진=김가영 SNS] 2026.01.20 psoq1337@newspim.com


2019년 세계 최초의 3쿠션 프로당구 투어 LPBA 출범과 함께 종목을 전향해 2019-2020시즌 개막과 동시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2025시즌에는 8개 대회 연속 우승과 38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남녀부 PBA-LPBA를 통틀어 최다인 통산 17승 고지에도 올랐다. 포켓볼과 3쿠션을 모두 거친 당구 선수로서는 드문 성과다.

최우수선수상은 사격 반효진 대구체고가 받는다. 우수상은 수영 문수아 서울체고와 육상 김태희 익산시청이 선정됐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박정은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한다. 한국 여성 최초의 세계수영연맹 집행위원인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은 공로상을 받는다.

신인상은 스노보드 최가온 세화여고, 야구 박주아 WPBL 샌프란시스코, 배구 손서연 경해여중, 수영 이리나 갈뫼중, 태권도 김시우 서울체고, 체조 황서현 인천체고, 양궁 김민정 대전체고, 스켈레톤 박예운 상지대관령고가 수상자로 정해졌다.


꿈나무상은 역도 신채민 장항중, 육상 임예서 대구유가초와 김지아 포항원동초, 피겨 최진아 코너스턴 국제학교, 양궁 김다을 용성초, 수영 고미주 인화초에게 돌아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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