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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장남, 부모와 '절연' 선언…"아내와의 관계 망치려 해" 폭로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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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장남, 부모와 '절연' 선언…"아내와의 관계 망치려 해"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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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AP/뉴시스] 데이비드 베컴(왼쪽)이 4일(현지 시간)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후 훈장을 들고 아내 빅토리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컴은 영국 왕실의 최고 수준 영예인 기사 작위와 함께 '경'(Sir)의 칭호를 받았다. 영국 왕실은 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하는데, 이 중 훈격 1·2 등급의 훈장에 기사 작위가 함께 주어진다. 2025.11.05. /사진=민경찬

[윈저=AP/뉴시스] 데이비드 베컴(왼쪽)이 4일(현지 시간)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은 후 훈장을 들고 아내 빅토리아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베컴은 영국 왕실의 최고 수준 영예인 기사 작위와 함께 '경'(Sir)의 칭호를 받았다. 영국 왕실은 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하는데, 이 중 훈격 1·2 등급의 훈장에 기사 작위가 함께 주어진다. 2025.11.05. /사진=민경찬


영국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세계적인 그룹 스파이스걸스의 멤버 빅토리아 베컴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부모와 절연을 선언했다.

브루클린은 19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가족과 화해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평생 부모님의 통제 속에 살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수년 간 침묵하며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부모님이 계속 언론에 거짓 정보를 흘리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나는 더 이상 통제당하지 않을 것이며 살면서 처음으로 나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부모가 2022년 결혼 전후 자신과 아내 니콜라 펠츠 베컴과의 관계를 망치려 했다고 주장했다.

어머니 빅토리아 베컴이 결혼식 직전 니콜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며느리를 곤경에 빠뜨렸다고 했다. 또 결혼식 당일 하객 앞에서 부부의 '첫 춤'이 예정돼 있었으나 어머니가 그 기회를 가로채 부적절하게 춤을 췄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아내가 나를 통제한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정반대"라며 "나는 평생을 부모에게 통제당했고 그로 인해 극심한 불안 속에서 자랐다. 가족과 거리를 두고 난 후 처음으로 불안이 사라졌다. 지금 나는 평화와 안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앞서 2023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베컴'을 통해 베컴 가족의 평범하고 화목한 분위기가 그려졌던 바 있다. 브루클린은 다큐멘터리 속 모습이 '허구적 이미지'였다며 부모가 대중에게 보이는 완벽한 이미지를 지켜내려고 주변 사람들을 희생시켰다고도 했다.

그는 "가족을 떠난 뒤 평생을 괴롭혔던 불안감이 사라졌으며 마침내 평화를 찾았다"며 "우리 부부는 더 이상 이미지 조작이나 언론 플레이에 휘둘리는 삶을 원치 않으며, 사생활이 존중받는 평범한 행복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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