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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 30분 단축, 남해안 관광·물류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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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광주 30분 단축, 남해안 관광·물류망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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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추진 중인 광주~해남~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광주~강진 구간이 개통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광주~강진 구간은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출발해 강진군 성전면에서 남해고속도로와 분기된다. 뒤이어 강진~해남 남창 구간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올해 7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친 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남 교통망 확충. [사진=해남군] 2026.01.20 ej7648@newspim.com

해남 교통망 확충. [사진=해남군] 2026.01.20 ej7648@newspim.com


해남 구간은 강진군 성전면에서 출발해 해남군 옥천면, 북일면을 거쳐 북평면으로 이어진다. 현재 옥천면 성산리 인근 국도 18호선과 연결되는 '해남IC', 북평면 남창리 인근 국도 13호선과 연결되는 '남해남IC' 등 2개 나들목이 설치될 계획이다.

해남군은 문화재 보호구역인 옥천면 만의총 인근 구간과의 간섭이 우려될 경우 해남IC 노선을 해남읍 쪽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또한 주요 관광지 대흥사와 농업연구단지, 제2스포츠타운 조성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대흥사IC' 신설도 요구하고 있다.

전체 노선은 203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광주 간 접근성이 개선되면 해남 대흥사, 공룡박물관, 땅끝마을 등 지역 명소의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물류 이동시간 단축으로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학병원 등 광역 의료시설 접근성 개선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대형 기반사업은 지역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한다"며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관광객과 생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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