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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척추 인대재건술' 국제 의학교과서 출간

이데일리 이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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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 '척추 인대재건술' 국제 의학교과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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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문 우리들병원, 척추관 협착증 극복을 위한 30여년의 노력 결실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척추관 협착증의 최신 치료술 ‘척추 인대재건술’에 대한 국제 의학교과서가 최근 전세계 동시에 출간됐다.

척추 전문병원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은 세계적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와 함께 지난 30여년 동안 집중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온 척추 인대재건술의 핵심 기술, 임상증례, 수술 치료 전략을 집대성한 국제 의학교과서 을 발간했다. 신경외과 전문의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병원장, 배준석 명예원장, 김신재 원장 등 에디터 4인을 비롯해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21명의 척추전문의가 독점 저술했다.

고령화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퇴행성 척추 질환을 앓는 노인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 심각한 디스크 질환,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전위증 같은 퇴행성 척추 질환자에게 표준 치료법으로 여겨져 온 척추 유합술은 큰 절개 수술 후 발생하는 부작용 위험이 높아 점차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고령 환자의 경우, 골다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유합술 후 정상 조직 손상으로 인한 부작용과 수술 실패, 이차적인 퇴행성 디스크 질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한다. 많은 노인 환자들이 수술이 필요한 척추 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받지 않고 약물 치료에 의존하여 통증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들병원은 척추관 협착증을 광범위한 절개 없이, 수혈 없이 치료하는 최신의 연성안정술 척추인대재건술을 개발 발전시켜 왔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두꺼워진 인대라는 냉동 해부병리학 연구를 기초로, 우리들병원은 지난 1995년 척추 뼈와 관절, 디스크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고 문제가 된 황색인대만을 제거해 눌린 신경을 감압한 후 특허 발명한 인공인대로 척추를 안정화하는 ‘척추 인대재건술’을 개발했다. 뼈를 잘라내고 재건하던 척추 유합술의 불필요한 광범위 수술을 지양하고 최소절개 무수혈의 인대 재건으로 척추관 협착증을 원인 치료하는 기술이다.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은 “척추 인대재건술의 핵심은 인공인대와 정중앙 접근법을 이용해 No Laminectomy 뼈를 자르지 않고, No Facetomy 관절을 자르지 않으며, No Discectomy 디스크를 제거하지 않는 기술이다. 우리들병원이 개발한 ‘SHLee 인대’는 척추 뒤쪽의 극돌기를 가로, 세로로 견고하게 묶어 척추 불안정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동시에 나사못 고정술과 달리 허리 움직임과 유연성에 제약이 없고 척추 뼈의 퇴행을 재촉하지 않는다. 또한, 정중앙 접근법으로 척추 뼈 사이로 들어가기 때문에 정상 조직의 손상 없이 3~5cm 정도 최소한의 피부 절개만 필요하며 출혈이 거의 없고 감염 위험이 적다. 삽입한 인공 인대는 3주 후면 생착되어 자기 인대처럼 강해진다.”라고 말했다.

우리들병원은 환자 부담이 크고 부작용 위험이 높은 척추 유합술을 대체할 수 있는 연성안정술의 치료 사례를 학술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세계적 권위의 SCIE 국제학술지 ‘SPINE’ 등에 척추 인대재건술의 안전성과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한 논문을 여러 차례 발표했다.

이번에 출간한 국제 의학교과서 는 30여년 동안의 학술연구를 토대로 척추 디스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세계를 이끌고 있는 최소침습 내시경 치료술의 획을 잇는 새로운 기술 진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담 우리들병원 신상하 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의 많은 의료진들이 전심전력으로 치료하고 연구해온 학술적 근거와 자산을 하나의 완성된 의학교과서로 모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척추 인대재건술에 대한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정확한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허리가 굽고 통증으로 힘들어하던 많은 고령 환자, 고난도 환자, 재수술 환자들을 다시 서고 걷고 뛰게 하는 치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