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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전 남편 대마 사건으로 마약 검사까지 겪은 고통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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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전 남편 대마 사건으로 마약 검사까지 겪은 고통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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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김주하 앵커가 과거 결혼 생활에서 겪었던 고통스러운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에 출연해 전 남편의 대마초 흡연 적발로 인해 자신도 마약 검사를 받아야 했던 상황을 담담히 전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

출처=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


김주하는 "전 남편이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되면서 나까지 마약 검사를 받아야 했다"고 말하며, 머리카락 약 150가닥을 뽑고 소변 검사까지 진행한 일을 회상했다. 이어 "경찰서는 취재 목적으로만 갔지, 조사를 받으러 간 건 처음이었다"며 "여경이 화장실 앞에 서서 지켜보는 상황에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경찰 조사 당일 아침에도 전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하며, 경찰서에서 전 남편이 변호사를 부르자 항의했더니 "당신을 위해서다"라는 말을 하며 정수리에 키스한 일화를 전했다. "겉으로는 배려하는 말이었지만 얼마나 소름이 돋았는지 모른다"며, 마약수사대 관계자들이 그 장면을 부러워한 반응에 더욱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주하는 "이런 경험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폭력을 행사하는 남성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을 10년 가까이 유지한 이유에 대해선 "아이 때문이었다"며, 출산 전 이런 현실을 알았다면 결혼을 지속하지 않았을 것이라 밝혔다. 출산 장려 위원 제안도 거절했다며 "나는 출산을 권하지 않는다. 많은 여성에게 출산은 동시에 족쇄가 된다"고 덧붙였다.

김주하는 2004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며, 외도와 폭행 등의 문제로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전 남편은 2014년 폭행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두 사람은 2016년 이혼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위자료 5000만 원과 함께 10억 2100만 원의 재산분할을 전 남편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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