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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타 '실버 팰리스' 어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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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타 '실버 팰리스' 어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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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엘리멘타의 신작 '실버 팰리스'가 첫 비공개 테스트(CBT)와 함께 국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독특한 세계관과 설정을 통해 기존 서브컬처 게임과 확연한 차이점을 보였다.

엘리멘타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실버 팰리스'의 CBT를 진행했다. 이 작품은 오픈월드 추리 어드벤처 액션 RPG(서브컬처)로 정교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방대한 오픈월드, 캐릭터 조합에 따른 자유로운 전투가 특징이다.

이 작품을 접하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엇보다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활용한 독특한 세계관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은 대부분 중세 팬터지 세계관, 또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았다.


비슷한 세계관이 반복되며 유저들의 피로도가 높아졌는데, 이 작품은 빅토리아 시대를 활용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러한 세계관은 단순히 설정으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복장, 건물 디자인 등 플레이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추리 요소를 결합한 점 역시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 사건현장을 다시 파악하며 일의 전모를 밝히거나, 범인을 특정하는 등 탐정으로 활약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주어진 서사를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밝혀 나가는 느낌을 통해 유저 몰입도를 높인다.


방대한 오픈월드 역시 이 작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다. 빅토리아 시대풍으로 꾸며진 넓은 맵을 탐험하며 보는 재미 역시 충분히 구현했다. 밝은 색감으로 구현된 넓은 맵은 단순히 바리보기만 해도 즐거움을 준다.


전투 역시 기본기 이상은 충분히 갖췄다. 일반공격과 차지공격, 회피, 패링 등을 통해 손 맛 전투를 느낄 수 있다. 전투의 난도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인데, 조작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또한 작품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러한 캐릭터를 동료로 모집하고, 각 캐릭터의 독특한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CBT 버전에서는 7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향후 정식 버전에서는 더욱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 전투 재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풍의 정밀한 그래픽, 각 캐릭터의 화려한 일러스트와 연출 등은 CBT 버전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이미 충분한 수준의 작품성을 보여줬지만, 향후 개선을 통해 더욱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 새 서브컬처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실버 팰리스'는 색다른 구성의 종합 선물상자라 할 수 있다. 빅토리아 시대, 추리 등 그간 잘 활용되지 않은 요소로 새로움을 준다. 이와 동시에 오픈월드, 추리, 서브컬처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작품성을 보여준다. 세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실버 팰리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만하다고 할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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