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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태양 흑점 폭발…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발령

아이뉴스24 정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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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태양 흑점 폭발…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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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강력한 태양 흑점이 폭발하면서 코로나물질방출이 지구에 도달했다.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GPS 오류, 항공편 운항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9일에 발생한 강력한 코로나물질방출(CME)이 20일 새벽 지구에 도달해 태양입자유입 4단계 경보와 지자기교란 4단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주의(Yellow)’ 단계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했다.

CME(Coronal Mass Ejection)는 태양 흑점폭발에 의해 양성자와 전자 등이 분출되는 현상이다. 일시적으로 한꺼번에 폭발하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만만치 않다. 태양입자유입과 지자기교란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태양 흑점. [사진=NASA]

태양 흑점. [사진=NASA]



우주청 우주환경센터는 19일 2시 56분에 발생한 강력한 흑점 폭발에 동반된 CME 영향으로 20일 3시 17분 태양입자유입 4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역사적으로 가장 높았던 1991년 3월 이후 약 3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우주청 우주위험대응과는 태양입자유입 4단계 경보에 따라 20일 4시 20분 우주전파재난 위기경보 ‘관심(Blue)’ 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지자기교란 4단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우주전파재난 위기대응 표준매뉴얼에 의거해(최근 24시간 이내 우주환경 4단계 이상 상황이 두 차례 발생) 오전 5시 30분 위기경보를 ‘주의(Yellow)’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우주청은 우주위험대응과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24시간 우주전파재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위성·항공·통신·전력 등 분야별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번 우주전파재난으로 위성통신, GPS 위치정보 서비스, 항공기 항법 장비, 단파통신 등 전파 기반 서비스에 일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우주전파재난으로 인한 위성·항공·통신 등 주요분야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전파재난 상황에서 위성통신과 위치정보 서비스에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국민께서는 항공편을 이용할 때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GPS를 이용할 땐 위치 오차 가능성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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