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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동산 열기가 이 동네로...'경부축 주거벨트' 활기

파이낸셜뉴스 전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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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동산 열기가 이 동네로...'경부축 주거벨트'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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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분당·동탄 등 경부 남부권 주목
GTX·트램 등 교통망 개발로 주택 수요 급증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한 주택 시장 열기가 경기 용인, 분당, 동탄 등 경부고속도로(경부축)를 따라 경기 남부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규 교통망과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예정되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는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국도 제1호선으로, 서울 강남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 용인시 수지, 화성시 동탄 등으로 연결된다. 경부축 라인을 따라 수도권의 핵심 주거·산업벨트가 형성되면서 인근 지역 주택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GTX, 트램 등 신규 교통망 조성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미래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기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서 분양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6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3547명이 몰리며 평균 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부축 라인을 중심으로 한 신고가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광교 경남아너스빌(2011년 1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2월 13억3500만원에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전년 동월 실거래가 11억500만원 대비 2억30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경부고속도로 라인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0~134㎡ 총 710가구로 구성됐다. 인근 양지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올해 초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 개통으로 서울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단지이며,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일반산단(SK하이닉스) 준공 시 최대 960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0조원에서 600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GS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블록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12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에 '더샵 분당센트로'를 분양 중이다. 무지개마을4단지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공급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 동, 총 64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60~84㎡ 8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DL이앤씨는 2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원에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3개 동 아파트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 동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로 구성됐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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