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기반 유지와 신속한 프로젝트 진행 동시에 강조
사진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제공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제안한 영화 공동제작 프로젝트와 관련해 영화산업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이탈리아 총리께서 영화를 공동 제작하자고 그러셨다. 잘 참고하고 빨리해보시라”고 지시하며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영화계와 문화예술계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영화계, 문화예술계가 토대가 무너질 정도로 기반이 망가지고 있다는데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면서 “한국 문화가 주목을 받는데 기반이 붕괴하면 큰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 장관은 “명심하겠다”며 “올해 예산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찾아보고, 앞으로 추경을 할 기회가 아마 있을 수 있다. 통상 (기회가) 있지 않나. 그때 문화예술 분야 예산을 잘 검토해 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시는 한국 영화산업과 문화예술 기반을 지키면서 국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향후 추가 예산 검토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평가된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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