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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모빌리티 '루티', 중기 기술마켓 등록... 공공 조달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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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모빌리티 '루티', 중기 기술마켓 등록... 공공 조달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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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밋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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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물류 솔루션 기업 위밋모빌리티가 자사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를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등록하며 공공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기술적 신뢰성을 입증하고, 물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솔루션 도입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위밋모빌리티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조달 연계 통합 플랫폼인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루티가 공식 등록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직접 심의하고 검증해 구매까지 연계하는 제도로, 기술력과 품질이 보증된 제품만이 진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번 등록으로 위밋모빌리티는 루티의 기술 특성을 공공 및 민간 고객에게 명확히 전달하고 현장 도입을 확산할 계획이다.

루티는 AI 기술을 활용해 배차를 최적화하고 운송 경로를 수립하는 솔루션이다. 단순한 경로 탐색 도구를 넘어 물류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배차 업무를 자동화하고, 다양한 현장 변수를 반영한 최적의 경로를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차량 경로 및 일정 계획(VRS)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 담당자의 주관적 경험에 의존하던 의사결정 방식을 데이터 중심의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전환해 준다.

기술마켓 등록 정보에 따르면 루티는 교통정보 지도 데이터(Traffic Map Data)를 활용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경로를 산출한다. 요일, 시간대, 지역별로 상이한 주행 조건을 분석해 현실적인 운영 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기존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을 위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의 연동 서비스도 제공해 호환성을 높였다.

이번 기술마켓 등록은 공공 부문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검토 체계 안에서 루티의 기술적 정체성과 안정성, 운영 적합성을 공인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공기관은 이를 통해 별도의 복잡한 검증 절차 없이 제품을 비교·확인하고 도입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위밋모빌리티 측은 이를 발판으로 루티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현장별 요구 사항에 맞춘 협력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물류 운영의 핵심 과제가 정확한 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변동성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기술마켓 등록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AI 기반 최적화 기술의 실질적 도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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