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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축산 경쟁력·방역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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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축산 경쟁력·방역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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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서천군이 내달 5일까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동물방역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서천군이 내달 5일까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동물방역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진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서천-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서천군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고 가축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서천군은 '2026년 축산·동물방역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86억 원이 투입되며, 축산과 방역 전반을 아우르는 143개 세부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지원은 단기적인 경영 보조를 넘어, 축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축산 분야에는 총 54억 원을 투입해 축산 육성, 조사료 생산 확대, 가축분뇨 처리 등 90개 사업을 시행하고, 동물방역 분야에는 32억 원을 들여 예방백신 지원, 방역시설 확충, 동물보호 사업 등 53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통해 축산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축사 환경 개선과 가축분뇨 적정 처리는 축산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과제다. 여기에 조사료 생산 기반을 강화해 사료비 부담을 낮추고, 농가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방역 분야 역시 경쟁력의 중요한 축으로 강조된다. 가축질병은 한 번 발생하면 개별 농가를 넘어 지역 축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군은 예방백신 지원과 함께 방역시설 확충, 방역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물복지와 보호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 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축사 소재지를 두고 실제로 축산업을 운영 중인 농가와 축산 관련 법인이다. 사업별 지원 요건과 보조율은 세부 지침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축산업을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된 정책으로 평가된다. 사육 환경 개선, 비용 절감, 방역 강화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경우 농가 경쟁력은 물론 지역 축산물의 신뢰도 역시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도형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가축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축산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대상 농가에서는 사업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산업을 지역 농업의 한 축으로 안정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이 서천 축산업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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