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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앞으로 추경 기회 있을 것…문화예술 예산 검토해보라"

아시아경제 송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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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앞으로 추경 기회 있을 것…문화예술 예산 검토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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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지난 15일 이어 추경 시사
"문화·예술계 위험 상태"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앞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상 (추경이 편성이) 있지 않으냐"며 "그때 문화 예술 예산을 잘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영화계나 문화 예술계가 지금 토대가 무너질 정도라고 하던데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가 주목 받는데 국내 문화예술기반이 붕괴하면 큰일 아니냐"고 물었다. 또 "(문화 예술계가) 지금 되게 위험한 상태"라며 "겉은 화려한데 속은 썩어가는 상태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이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예산 기반에 더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추경을 통해 문화 예술계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문화 예술 영역의 지원이 너무 부족해 직접 지원을 늘려야 한다"면서 "추경을 해서라도 문화예술 토대를 건강하게 되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진 지 1시간여 만에 언론 공지를 내고 "문화·예술계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원론적인 취지의 말씀으로, 청와대는 추경 편성을 검토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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