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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전 아나운서이자 방송인 이금희가 고(故) 송해를 롤모델로 언급하며 90대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싶다는 솔직한 꿈을 밝힌다. 말하는 대로 인생을 만들어온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는 그는 이같은 꿈부터 프로그램과 인연을 대하는 소신까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금희, 염경환, 구혜선, 전민기가 출연하는 '2026 말말말: 말하는 대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말의 힘으로 각자의 인생을 만들어 온 네 사람의 토크가 유쾌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금희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말하고 다녔고, 그 말이 결국 현실이 됐다고 회상한다. 그는 "가장 좋은 노후는 은퇴하지 않는 것"이라며 故 송해를 언급, 장수 방송인으로 살고 싶은 소신을 밝히며 MC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KBS1 '아침마당' 최장수 진행자였던 그는 프로그램 하차 후 방송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이유를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여기에 이금희는 "헤어진 남자친구나 프로그램은 돌아보지 않는다"라는 소신 발언으로 특유의 담백하지만 단단한 철학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금희의 전 남친들에 대한 이야기와 솔직한 연애관도 공개된다. 그는 "남자의 얼굴을 본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이상형으로 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언급하는데, 이어진 이상형 밸런스 게임에서 예상치 못한 선택지를 제안하는 MC들로 인해 휘청이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긴다.
또한 TMI의 진짜 의미를 재정의하며, 대화 속 정보와 공감의 균형에 대한 '말의 철학'을 전해 눈길을 끈다. 그 와중에도 모두의 앞날을 축복하며 명언 같은 말들을 쏟아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금희는 최근 에세이에 이어 동화까지 출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근황도 전한다. 특히 MC 장도연에게 직접 써 선물한 맞춤 동화 이야기를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든다.
말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금희의 다채로운 매력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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