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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말리', 과거와 현재를 잇는 치유의 무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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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말리', 과거와 현재를 잇는 치유의 무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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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말리'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로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작사 ㈜주다컬쳐가 선보이는 뮤지컬 '말리'는 현재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 나들이를 제안하며, 탄탄한 이야기와 음악으로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뮤지컬 '말리'는 한때 화려한 아역 스타였으나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18세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세의 자신을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시간대의 '말리'가 마주하며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는 독특한 구조로 관객의 몰입을 이끈다. 드라마틱한 음악과 섬세한 감정선은 전 연령층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특정 세대를 위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 세대까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서사를 담고 있다. 주인공 말리를 비롯해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내려놓은 부모 '우진'과 '혜리', 그리고 홀로 남겨졌던 어린 말리의 이야기는 각기 다른 상처와 선택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캐스팅 또한 눈길을 끈다. 18세 '말리' 역에는 f(x) 루나, 우주소녀 박수빈, 배우 김주연이 더블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이들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말리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관객 반응 역시 뜨겁다. 관람객들은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 "과거의 나를 안아주는 듯한 따뜻한 이야기", "상처를 마주하는 용기를 조용히 전하는 공연" 등 극찬을 이어가며 작품의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발된 '말리'는 제15회 DIMF 창작 뮤지컬상 수상과 뉴욕 낭독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과 뉴욕 창작진의 협업으로 안무와 시각적 요소를 강화해 한층 완성도를 높였다.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며 진정한 치유와 화해를 그려내는 뮤지컬 '말리'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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