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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팀 에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심각한 근육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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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표팀 에이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심각한 근육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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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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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구보 다케후사(25, 레알 소시에다드)의 부상 소식이 공식 확인됐다. 클럽의 걱정은 물론, 일본 대표팀 역시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진행된 구단 의료진의 검사 결과, 구보 다케후사가 왼쪽 다리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출전 가능 여부는 회복 경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의료 정보 공개는 선수 본인의 동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구보는 직전 경기였던 FC 바르셀로나전에서 부상 조짐을 보이며 교체됐다. 소시에다드는 전반 32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4분 쿠보가 몸 상태 이상을 느끼며 빠졌다. 이후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곤살루 게데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지켜냈다. 후반 막판 카를로스 솔레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음에도 값진 승리를 챙겼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마냥 밝지 않았다. 구보는 스스로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오지 못했고, 의료진이 준비한 수송 장비를 이용해 벤치로 이동했다. 경기 후 펠레그리노 마타라초 감독은 당시 "정밀 검사는 아직이지만, 심각한 근육 부상으로 보인다. 구보는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얼마나 이탈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후 검사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공식 확인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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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올 시즌에도 소시에다드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라리가 18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개인 공격 포인트만 놓고 보면 커리어 최고 시즌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감독 교체 이후에도 꾸준히 중용되며 전술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구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셀타 비고, 아틀레틱 빌바오전 결장이 유력하며, 알라베스와의 코파 델 레이 8강 출전도 어려울 전망"이라고 전했다. 단기 결장을 넘어 일정 기간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소시에다드는 이미 여러 부상자들이 겹치며 전력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쿠보까지 빠지게 되면서 부담은 더 커졌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일본 대표팀으로도 향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표팀 역시 구보의 회복 속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