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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끌고 이준호가 당겼던 tvN, 올해엔 안보현→박보검이 이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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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가 끌고 이준호가 당겼던 tvN, 올해엔 안보현→박보검이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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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이 토일드라마 트리플 성과에 이어 월화드라마 포텐까지 터뜨리며 기분 좋은 2026년을 시작하고 있다.

먼저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가 지난해에 방송한 '폭군의 셰프' '태풍상사'에 이어 최고 평균 시청률 10%를 돌파, 3연타 흥행을 기록하며 토일드라마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폭군의 셰프'는 임윤아와 이채민의 명품 케미와 12첩 반상처럼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고, '태풍상사'는 이준호, 김민하의 열연으로 IMF를 살아낸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뜨겁게 되살려내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프로보노'는 공익 변론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마지막까지 사회적 약자를 향한 공익변호사들의 뜻깊은 여정을 주목하며 호평 받았다.

2026년의 포문을 연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가볍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 2주 만에 평균 시청률 5.4%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관련 영상 총 조회수가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본방 시청에 이어 디지털 확산까지 이어지며 대중적 확장성과 화제성이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여기에 방송 첫주만에 플릭스패트롤 기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TV SHOWS 부문 전세계 TOP10 내에 랭크, 누적 총 48개 국가 및 지역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까지 모으고 있다.

tvN은 글로벌 스타들이 총출동한 드라마, 예능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좋은 기세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 박선호 연출)은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2회만에 최고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증권사 비리 수사라는 묵직한 소재를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로 풀어내며 통쾌한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한 것. 특히 박신혜는 냉철한 엘리트 증권감독관과 풋풋한 말단사원을 오가는 홍금보로 완벽 변신, 대체불가능한 그녀만의 입체적인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오는 2월 4일에는 '우주를 줄게'(수진·신이현 극본, 이현석·정여진 연출)가 첫방송된다.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 배인혁, 노정의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 우주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무엇보다 대세 청춘 배우 배인혁, 노정의, 박서함이 만나 풋풋한 설렘이 가득하고 무해하고 귀여운 조카 우주와 함께 사랑스러운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언더커버 미쓰홍' 후속으로는 하정우,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이 출연하는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오한기 극본, 임필성 연출)이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은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목숨보다 소중한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이야기다.


'스프링 피버' 후속으로는 '세이렌'(이영 극본, 김철규 연출)이 방송된다. '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그녀와 그 여자 주변의 죽음들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치명적 로맨스릴러 드라마로 박민영과 위하준이 호흡을 맞추고, 김철규 감독이 감각적인 연출로 특급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예능 신작들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는 30일 저녁 8시 40분에는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그의 찐친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이발소 운영기 '보검 매직컬'이 첫 방송한다. 세 출연진과 시골 이발소를 찾은 손님들의 따뜻한 케미가 추운 겨울 훈훈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 개설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다룬 리얼리티 '방과후 태리쌤'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김태리의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으로, 그녀의 연극반 선생님 도전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김태리와 함께 연극반을 이끌어 나갈 보조 선생님으론 최현욱과 강남이 출연하며, 오는 2월 22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J ENM과 TBS가 공동 제작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 '싱크로게임'도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완벽한 두뇌를 갖고 있는 최고의 브레인과 압도적인 신체 기량을 자랑하는 최고의 피지컬이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생존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오는 2월 23일, 24일 양일간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tvN 관계자는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토일드라마들이 연이어 사랑받고 있고, '스프링 피버' 역시 온라인과 해외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좋은 흐름 속에 2026년 의미 있는 출발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보는 tvN' 콘텐츠들이 K 콘텐츠의 보증마크이자,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 tvN만의 색깔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운 드라마, 예능 신작들로 시청자들을 꾸준히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