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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해진 강력범죄에…경찰 '무기 통합교관' 양성 나선다

뉴스1 박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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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번해진 강력범죄에…경찰 '무기 통합교관'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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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소총, 테이저건, 방패 등 실 사용 장비이용 훈련



지난 19일 '제1기 무기 통합교관 양성과정'에 참여한 경찰관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경찰청 제공)

지난 19일 '제1기 무기 통합교관 양성과정'에 참여한 경찰관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경찰청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경찰이 흉기 피습 등 강력사건 발생 시 최적의 현장 대응을 위해 무기 활용 전술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정예 교관 양성에 나섰다.

경찰청은 지난 19일부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무기 통합교관 양성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해 7월 도입된 '흉기 피습 대응 실전훈련'을 한 단계 고도화하는 동시에 저위험 권총과 신형 방패 등 새로 도입됐거나 도입이 예정된 장비 환경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는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전국 시·도경찰청에서 지원한 286명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0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198명이 1기 교관교육에 입교했다.

교육은 1·2회차로 나뉘어 각각 5일간 진행되며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존 38구경 권총과 K2 소총을 비롯해 전기충격총(테이저건), 저위험 권총, 총기 이용 범죄 대응용 신형 방탄 방패 등 모두 10종의 장비가 투입돼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이 이뤄진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종합 역량평가가 실시되며 조별 시범 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에게만 인증서와 인증 배지가 수여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경찰청장 표창도 주어진다.


과정을 수료한 통합교관들은 '지역경찰 분야 동료 강사'로 등록돼 각 시·도경찰청으로 복귀한 뒤 매월 실시되는 상시 학습에서 현장 경찰관들에게 실전 전술을 전수하게 된다.

경찰은 교육의 핵심 목표가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절제된 공권력 행사의 표준'을 확립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무기 사용의 법적 근거와 인권 가치를 토대로 오남용을 방지하면서도 범죄에는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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