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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재자연화' 연내 물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에 반영

연합뉴스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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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재자연화' 연내 물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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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물 분야 업무 추진 계획…16개 보 처리방안 로드맵 연내 수립
물과 물 기반시설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녹조 계절관리제' 시행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연합뉴스 자료사진]

녹조가 발생한 낙동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4대강 재자연화' 등 국정과제를 계획에 반영한다.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은 물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기후부는 이런 내용의 물관리정책실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기후부는 '물은 흘러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4대강 16개보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낙동강을 중심으로 전 방위적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4대강 재자연화를 본격화해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부는 이전 정부에서 추진한 댐 신설과 관련해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지천댐과 감천댐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추진 여부를 정하고 아미천·가례천·고현천·병영천·회야강댐은 앞서 설정한 용도와 규모가 적정한지 재검토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물 수지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국가 차원의 물 수급을 분석하는 전문기관을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용수 대부분을 댐 물에 의존하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하수·해수·지하수 등 '비에 의존하지 않는 수자원'을 지속해서 확보한다. 구체적으로 광역 물 재이용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물재이용법을 개정하고 해수담수화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산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지하수 저류댐 설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기후부는 수열과 조력 등 물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와 하천·댐·하수도 등 물 기반시설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우선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 내 제방 안정성이 확보된 10㎞ 구간에 12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하천 내 태양광 발전 시설, 기존 댐을 활용한 양수 발전 시설, 하수열을 활용한 발전 시설을 확충한다.


또 상수원관리지역 내엔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마을, 댐 주변에는 태양광과 히트펌프 등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 단지를 조성한다. 댐 수면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수익을 연금 형태로 주민에게 지급하는 사업은 2030년까지 11곳으로 현재보다 8곳 늘린다. 수열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내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녹조와 관련해 기후부는 시민사회·전문가와 함께 공기 중 또는 농산물에 조류독소가 있는지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공기 중 조류독소 장기 위해성 평가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올여름 '1차 녹조 계절관리제'를 운영하는 한편 호수공원과 저수지 녹조 관리 계획도 마련한다.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관리를 위해선 수돗물 내 함량 분석 한곗값을 1L당 1ng(나노그램)으로 현재(5ng)보다 고도화하고 전국 427개 정수장 전부에 실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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