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27% 수익 시작으로 2·3호 릴레이 상환… ‘첫날 첫 시세’ 잡는 선구안 적중
30억서 122억으로 설정액 ‘퀀텀점프’… 300억 규모 4호 펀드 출격 준비
30억서 122억으로 설정액 ‘퀀텀점프’… 300억 규모 4호 펀드 출격 준비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한강에셋자산운용이 주식형 펀드 시리즈 목표 수익률을 잇달아 조기 달성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강에셋은 지난 2024년 8월 설정된 ‘주식형 1호’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선보인 2호와 3호 펀드 시리즈에서 연이어 목표 수익률을 조기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9~19영업일 만에 목표 달성… 압도적 수익률 기록
성과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1호 펀드의 경우 대선을 앞둔 유동성 장세를 예측해 증권주 편입 비중을 42%까지 확대하는 전략으로 연 수익률 27%를 달성, 벤치마크(BM) 대비 17%p의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설정된 ‘주식형 2호’는 바이오와 반도체 섹터 공략을 통해 단 19영업일 만에 수익률을 달성해 조기 상환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설정된 ‘3호 펀드’는 AI(인공지능)·엔터·바이오 등 주도주를 전략적으로 배치, 단 9영업일 만에 시장수익률을 24% 상회하며 조기 청산하는 기염을 토했다.
설정액 매 차수 2배 급증… ‘퀀텀점프’ 가속화
운용 성과에 힘입어 펀드 설정 규모도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주식형 1호(30억 원)로 시작된 규모는 2호(61억 원), 3호(122억 원) 등 매 차수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강에셋 측은 18년 이상 주식 운용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의 역량과 ‘절대수익’ 철학이 이번 성과를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목·산업·재무·정책·수급이라는 다섯 가지 요소가 부합할 때만 투자를 집행하는 원칙과, 주도주 반등의 변곡점인 ‘첫날 첫 시세’를 포착하는 선구안이 핵심 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300억 규모 4호 펀드 준비… "업계 1위 목표"
현재 한강에셋은 300억 원 이상 규모의 ‘주식형 4호 펀드’ 설정을 준비 중이다. 2026년 하반기 금리 인하 사이클 이후의 변동성에 대비해 ‘롱숏(Long-Short)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하락장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하는 절대수익 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한편, 주식형 펀드 외에도 SPAC 펀드(1·2호 합산 약 200억 원)를 통해 연 7~8%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전유훈 한강에셋자산운용 총괄대표는 “기업 본연의 가치 분석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 결과가 기록적인 조기 청산 성과로 이어졌다”며 “향후 주식형펀드 수탁고를 크게 늘리고 투자수익률 업계 1등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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