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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청문회 안갯속…여, 검찰개혁안 논의

연합뉴스TV 김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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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청문회 안갯속…여, 검찰개혁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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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를 놓고는 여야 공방이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로 예정됐었지만, 결국 불발됐는데요.

청문회 개최 여부는 현재까지 미지수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당초 어제 열릴 예정이었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시작도 하지 못한 채 무산됐습니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고, 이 후보자는 청문회장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어제 재정경제기획원회에서는 이 후보자 출석 없이 여야 의원들의 공방만이 이어졌고, 대치가 계속되자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위원장은 추가 협의를 주문하며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오후에도 추가 협상이 이어졌지만, 자료 제출을 두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결국 속개는 무산됐는데요.


이 후보자는 청문회가 열려서 국민들 앞에 소상히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한이 내일까지인 만큼, 오늘 청문회가 개최될 가능성이 남아있는데요.

다만, 오늘도 여야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문회 개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국회가 시한 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을 경우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 결정은 대통령 몫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민주당은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 재개 여부는 자료제출이 결정한단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오늘도 팽팽한 대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각 당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논란이 불거진 중수청, 공소청 설치 법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 공소청 설치 법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 성격의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논의를 이어갑니다.

의총은 조금 전 개의했는데요.

오늘 의총에서는 중수청 인력을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으로 나누는 이원화 구조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 공소청 보완수사권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의 기조 발언, 토론과 함께 검찰개혁추진단장인 윤창렬 국무조정실장도 의총에 참석해 정부안을 직접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유튜브를 통해 일반 시민과 당원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한단 방침입니다.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중수청, 공소청 설치 법안을 두고 검찰 개혁의 취지에 맞지 않다, 제 2의 검찰청이 될 거라는 등의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습니다.

강경파를 중심으로 비판이 거센 가운데 민주당은 공론화 절차를 통해 당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인데,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정부안 수정 입장을 여러 차례 분명히 해 왔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 기소 완전 분리라는 대원칙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의총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수정안이 도출될 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어제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도 오늘 있는 중수청, 공소청법 논의를 위한 공청회 계획과 이혜훈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 등이 대통령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오늘로 엿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단식을 이어가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통일교와 공천헌금, 이른바 쌍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오늘로 엿새째인데요.

장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미동도 없다. 이 순간에도 자백을 반복하고 있다"라고 적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첫 행보는 단식 농성장 방문이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는데요.

청와대는 조율을 거쳐 되도록 이른 시일 내 방문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쯤 국회 로텐더홀을 방문해 장 대표의 농성 현장을 찾았는데요.

유 전 의원은 "일부 생각이 다르더라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라며,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둘러싼 내홍도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장파 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도 장 대표의 단식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금 뒤 청와대 앞을 찾아 쌍특검 촉구 규탄대회를 여는데요, 대여 압박 수위를 연일 높이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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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