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노후계획도시 전경./사진제공=성남시 |
경기 성남시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내 6개 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정비사업 시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통상 1년 이상 걸리는 행정 절차를 불과 2개월 만에 끝내는 '속도전'을 폈다. 지난해 11월 중순 제안서를 접수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12월15일)를 거쳐 고시까지 단 2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지정 고시된 구역은 분당 선도지구 4곳 총 7개 구역 중 결합 개발이 예정된 3곳 6개 구역이다. △시범단지(23구역-S6구역) △샛별마을(31구역-S4구역) △목련마을(6구역-S3구역)이 해당된다.
이번 고시에 따라 해당 구역은 총 1만3574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기존보다 5911세대가 늘어나는 규모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수도권 주택 공급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선도지구 4곳 중 남은 '양지마을(32구역)'도 심의를 마치고 조치계획을 검토 중이다. 시는 검토가 끝나는 대로 이달 중 양지마을도 특별정비구역으로 추가 고시할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주민과 시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첫 결실을 맺었다"면서 "사업시행자 지정 등 남은 후속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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