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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신약 美특허 등록

헤럴드경제 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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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탈모신약 美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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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물질 ‘JW0061’ 9개국서 특허
모발 성장활성화…남녀 모두 적용
JW중외제약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에 대해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물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와 그 염 또는 이성질체에 관한 것이다. 이를 통해 JW중외제약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2039년 5월까지 JW0061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까지 한국, 일본, 중국 등 총 9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과 캐나다에서도 심사가 진행 중이다.

JW0061은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 형태의 GFRA1 작용제(agonist)다. 모낭 줄기세포에 발현되는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하위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함으로써 모낭 생성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는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의존하던 기존 치료제와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신체 내 모발 성장 경로를 생리적으로 활성화해 남성과 여성 환자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임상 결과에서도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시험에서 표준 치료제 대비 최대 7.2배 많은 모낭 생성 효과를 나타냈으며, 동물 모델 연구에서는 최대 39%의 효능 개선 결과를 보였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임상 단계 진입을 앞두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JW0061의 원천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임상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글로벌 혁신 탈모치료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W0061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과제로 선정되어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등 공신력을 확보해 왔다. 최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