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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신년인사 찾은 오세훈 "어르신 노후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

머니투데이 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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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신년인사 찾은 오세훈 "어르신 노후 서울시가 끝까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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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7번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 6번째) 등 참석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오전 서울 중구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7번째),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 6번째) 등 참석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를 찾아 "서울시가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도시가 축적해 온 역사이고 서울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밑바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 앞서 큰절로 노인회원들을 향해 새해 인사를 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어르신 건강을 비롯해 심신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집중해왔다"며 "올해는 그 보폭을 넓히겠다. 경제 여건이 좋지 않지만 약자 동행 예산은 작년보다 8600억원 이상 늘려서 15조6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는 개념으로 역대 최고 규모인 10만개 이상으로 일자리 늘리겠다"며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게 아니라 평생 쌓아온 경험이 사회에 소중한 자산으로 쌓일 수 있게 보람과 존엄이 함께하는 일자리를 정성껏 만들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특히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게 스마트 경로당, 동행 플라자 등을 조성해 디지털 장벽을 허무는 일을 했다"며 "요양과 돌봄의 질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고 데이케어 센터 등 요양시설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김용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노인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와 신년사 이후에 오 시장 등은 떡케이크를 함께 잘랐다.


최 의장은 신년인사에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대사를 언급하며 "'부모는 미안함이 사무치고 자식은 서운함만 사무친다'고 하더라"며 "미안한 마음이 사무칠 때가 많은데 올 한해는 미안함이 사무치지 않도록 더 많이 듣고 더 든든한 자식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올 한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어르신의 배움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며 "새로운 시대와 호흡하는 지혜를 토론하고 논의하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 교육감은 "올해부터 신청년 아카데미를 구상하고 있는 중"이라며 "곧 자세하게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어르신들 한해 건강하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시간 오 시장과 약자와 동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 경로당 주 5일 무료중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25개 구청장 협조로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노고에 대한 수당도 지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정든 집에서 살다가 임종을 맞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를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대한의사회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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