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한재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방송에서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나이를 의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서 뜻밖의 세대 충돌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형적 특성으로 독특한 도시 구조를 가진 충칭의 명소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괴성루 광장에 설치된 보행자 철제 다리부터 건물 내부로 도시철도가 관통하는 리즈바 역까지, 현실감 없는 풍경들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전현무는 아파트와 역이 한 건물에 공존하는 구조를 두고 "이건 역세권이 아니라 역안권"이라며 특유의 농담을 던졌다.
이어 길거리 상점을 여행하던 중 인기 캐릭터 인형인 라부부가 포착되자 분위기가 전환됐다. 이를 본 전현무는 "또 라부부냐"며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인기를 언급했다. 그러나 가장 어린 출연진인 이찬원이 "라부부가 뭐냐"라고 되묻자 현장은 단숨에 술렁였다.
전현무는 19살 차이 나는 이찬원을 향해 "지금 거의 할아버지랑 이야기하는 느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양세찬은 화면 속 인형을 직접 가리키며 설명에 나섰다. 블랙핑크 등 유명 스타들이 키링으로 달고 다닐 정도로 유행이라는 말에도 이찬원은 "보라돌이, 뚜비, 나나, 뽀 같다"며 텔레토비를 떠올려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게스트로 출연한 하도권의 반응이 또 한 번 반전을 만들었다. 양세찬의 질문에 그는 "나 안다. 하나 샀다"라고 답했고, 이어 "가방에 다는 인형"이라고 정확히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우리 77년생은 이런 거 빠르다. 트민남이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하도권은 "이런 건 꾸역꾸역 따라가야 한다"라고 받아쳐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랜선 여행은 다시 충칭의 명소로 이어졌다. 250m 높이의 래플스시티 전망대에서는 투명한 유리 바닥 아래로 펼쳐진 전경이 공개됐고, 초속 70m로 건물 밖을 가로지르는 공중 그네까지 등장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이찬원은 "하지 마라"며 질색했고, 화면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긴장감을 공유했다.
사진 = MHN DB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