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80일간 서울숲 등지서 개최…"도시와 자연 어우러지는 경험"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포스터 |
'서울, 그린 컬처'(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원박람회는 총 71만㎡ 규모로, 2024년 뚝섬한강공원 20㎡, 2025년 보라매공원 40만㎡보다 크다. 서울숲 48만㎡, 매헌시민의숲 18만㎡, 성수동 일대(선형가든) 3만㎡, 뚝섬한강정원(리버뷰가든) 2만㎡ 등이다.
조성되는 정원은 작년 111개에서 올해 150개로 늘리고, 기부를 통해 정원을 만드는 기업·기관 정원은 작년의 30개소보다 몸집을 키워 50개소를 목표로 협의 중이다.
행사 기간은 작년 보라매공원 정원박람회의 165일에서 15일 늘어난 180일로 역대 가장 길다.
시는 올해 정원박람회 관객 1천500만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작년에 동원한 1천44만명을 뛰어넘는 숫자다. 작년 정원박람회는 도보 20분 이내 거리의 카드 매출이 219% 증대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시는 오는 21일 개막 D-100을 맞아 서울색(모닝옐로우)과 박람회의 메인키컬러(2026 SIGS-SkyBlue)를 조합하고 도시문화와 연결된 정원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정원박람회의 특징을 "서울숲을 메인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감성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성수동 일대까지 확장해 도시문화와 정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각종 행사와 전시를 정원박람회 주 개최 공간인 서울숲에서 열고, 성수동 기반 로컬 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이다. 연계되는 행사들은 서울숲 재즈페스티벌과 힙합페스티벌, 스프링페스타, 조각도시서울·야외도서관, 서울스테이지 공연 등이다.
이외에도 시는 행사 인지도를 높이고 기대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추진한다. 서울숲 아티스트 정원을 기반으로 K팝 팬덤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K-숨은 정원 찾기', '서울숲을 함께 걷고 싶은 사람', '일상 속 정원 찾기' SNS 이벤트를 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정원박람회는 도시문화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2026년 박람회를 통해 서울의 문화자원이 글로벌 도시경쟁력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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