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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문 크루즈 관광객 80만명 전망…경제효과 2133억원

뉴시스 임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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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방문 크루즈 관광객 80만명 전망…경제효과 213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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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4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8만5000t급 메디테라니아(MEDITERRANEA)호. 2024.08.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14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8만5000t급 메디테라니아(MEDITERRANEA)호. 2024.08.1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올해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크루즈관광객 80만명이 제주를 찾아 213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기항 예정인 크루즈는 제주항 137회, 서귀포시 강정항 211회 등 모두 348회로 나타났다.

이들 크루즈에 승선 예정인 관광객은 80만명으로 지난해 75만명에 비해 5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2023년 10만명과 비교할 때 8배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크루즈 관광이 회복을 넘어 본격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런 성장세의 배경으로는 준모항 운용,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 및 유치마케팅 강화 등으로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 인지도가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여기에 무인 자동심사대 도입, 크루즈 선석 배정 디지털 전환 등 수용 태세를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제주도는 올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하기 위해 '크루즈산업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동반 성장 ▲인프라 확충 ▲마케팅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지역 어촌계와 협업해 해녀 문화를 체험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강정항에 위탁수하물 시스템을 구축한다.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크루즈 전용 '갱웨이'를 설치해 선박과 터미널 간 이동 편의를 높인다.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와 해양산업경찰학과에 크루즈 융합 마이크로디그리(MD·micro degree) 교과를 운영하고 크루즈산업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산업은 한 번에 수천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쇼핑·교통·식음료 등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를 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제주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대표 기항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과 수용 태세 강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가 지난해 5월 자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크루즈 1척에 승객 3000명이 제주를 방문하면 쇼핑·식음료 등 6억6000만원, 전세버스·관광통역 안내원·예선료 등 민간수입 9300만원, 터미널 이용료·입항료 등 항만 수입 4400만원 등 8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jy7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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