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국세청, 재외동포 대상 ‘세금 수호천사팀’ 가동…“환율 안정화에 기여”

헤럴드경제 배문숙
원문보기

국세청, 재외동포 대상 ‘세금 수호천사팀’ 가동…“환율 안정화에 기여”

속보
경찰, 가덕도 피습 테러 지정에 "진실 규명에 최선"
‘세금 수호천사팀’ 발대식…내달 태국·필리핀서 첫 설명회
임광현(앞줄 왼쪽 다섯번째) 국세청장이 19일 세종시 나성동 본청에서 재외동포를 직접 찾아가 세무상담을 지원하는 ‘세금 수호천사팀’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임광현(앞줄 왼쪽 다섯번째) 국세청장이 19일 세종시 나성동 본청에서 재외동포를 직접 찾아가 세무상담을 지원하는 ‘세금 수호천사팀’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세청이 재외동포를 직접 찾아가 세무 상담 지원을 하는 ‘세금 수호천사팀’(K-Tax Angel)을 조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금 수호천사팀은 재산세제와 국제조세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직원 15명으로 구성했다.

이 팀은 해외 현장 세무 설명회를 통해 재외동포의 관심이 큰 양도·상속·증여 등 분야에 실용적인 세무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상담을 할 예정이다.

한국 기업이 진출한 국가는 현지 기업 수요에 맞춘 이전가격 관리 등 국제 거래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재외동포의 국내 복귀를 위한 세무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향에 돌아와 정착하려고 해도 해외에서 형성한 자산을 반입할 때 필요한 세무 상담을 받을 데가 없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세무 설명회는 현지 수요 등을 고려해 연간 약 10개 국가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일단 내달 태국과 필리핀에서 첫 설명회를 열고, 동포가 많은 미국·일본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전날 발대식에서 “교민이 느끼는 세무상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데 정성을 다하라”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해외 동포의 건의 사항을 빠짐없이 받아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도 세금 폭탄을 맞는 것 아니냐’는 교민의 막연한 불안감이나 오해를 현장에서 명쾌하게 불식시켜 달라”며 “장기적으로 해외 재산의 국내 환류를 유도해 경제 활성화와 환율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