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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중식당 폭탄테러로 7명 사망…IS "중국계 표적"

연합뉴스TV 최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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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중식당 폭탄테러로 7명 사망…IS "중국계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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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 대통령 피습 테러사건 TF 구성
[AFP=연합뉴스 제공]

[AFP=연합뉴스 제공]



아프가니스탄 호텔 안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7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30분쯤 아프간 수도 카불 상업지구에 있는 호텔 내부 중국 음식점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13명이 다쳤습니다.

카불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구호단체 '이머전시'는 "부상자 가운데 어린이는 1명이고 여성은 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이번 테러가 중국계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이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칼리드 자드란 카불 경찰청 대변인은 "중국계 무슬림 1명과 아프간인 6명이 숨졌다"면서 "폭발은 (음식점) 주방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간 당국은 폭발 원인을 밝히지 않은 채 수사 중이라고만 했지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중국 국적자를 겨냥해 자신들이 벌인 자살 폭탄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성명에서 "중국 정부가 무슬림 위구르족을 상대로 자행하는 범죄가 늘고 있어 중국 국적자를 표적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인권단체와 서방 국가들은 몇 년 전부터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재교육 수용소에서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무슬림 100만명가량이 강제노동에 동원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중국은 '유언비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국경에서 아프간과 무력 충돌한 이웃국 파키스탄도 이번 사건이 폭탄에 의한 테러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카불 중국 음식점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호텔 #중국음식점 #폭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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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