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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천지, 국민의힘 조직적 입당…이래도 특검 거부하나"

프레시안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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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천지, 국민의힘 조직적 입당…이래도 특검 거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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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언론 보도가 확인됐다"며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나"라고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통일교·신천지를 함께 특검하자. 이참에 정교유착 의혹을 모두 털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 여야 협의 과정에서 '신천지 의혹'을 분리한 통일교 특검을 주장해왔다.

한 원내대표는 전날 언론에 보도된 국민의힘 '신천지 개입' 의혹을 들어 "(신천지가) '입당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지옥에 간다는 협박도 모자라, 오리걸음 같은 기합까지 시켰다고 한다"며 "이른바 '필라테스'라는 작전명 아래 최근 5년간 최소 5만여 명의 교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전직 간부의 구체적 증언까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앞서선 통일교가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도 김건희 특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당비납부 당원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했다"며 "(그러나) 국민은 당원 100만 명이 통일교·신천지와의 정교유착으로 쌓아올린 탑이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고 계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힘에 요구한다. 떳떳하면 당장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여야는 전날에도 특검 등 원내 사안 협의를 위한 원내대표단 회동을 이어갔지만 별다른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 야당안 수용을 조건으로 단식투쟁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관련해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신천지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 증거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 신천지 의혹 분리는 어렵다는 게 저희 입장이다"라고 강경기조를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사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에사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예섭 기자(ghin2800@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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