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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어깨·마음 가볍게…육아 부담 나누는 김동연의 경기도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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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어깨·마음 가볍게…육아 부담 나누는 김동연의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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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야간에도 공백없는 긴급돌봄 연계를 위한 '언제나' 돌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통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모성·영유아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

2023년 12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돌봄 대상자·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360′ 돌봄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2023년 12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돌봄 대상자·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360′ 돌봄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올해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언제나 돌봄'부터 난임·산후조리 지원, 취약계층 보호까지 아우르는 '출산·육아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벽에도 OK" 365일 '언제나 돌봄' 가동… '가족돌봄수당' 대상 확대

도는 2024년 7월 개설한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 핫라인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3200건의 돌봄 서비스를 연계했다.

6~12세 아동 대상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이 도내 19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언제나 어린이집(365일 24시간 운영)'은 14개소까지 늘어났다. 전문가가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긴급돌봄' 서비스 지역은 지난해 10개 시군에서 올해 20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금전적 지원도 강화한다. 친인척이나 이웃에게 아이를 맡길 때 돌봄비를 지원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월 30만~60만원)'은 올해 대상 지역을 26개 시군으로 넓힌다.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해 다자녀 가정 등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


언제나 돌봄 홈페이지 메인 화면./사진제공=경기도

언제나 돌봄 홈페이지 메인 화면./사진제공=경기도




난임·미숙아 지원 '문턱' 낮췄다… 최대 2000만원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거주기간 요건과 연령별 차등 기준을 폐지했고 지원 기준을 기존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지원이 두터워졌다. 1kg 미만 초저체중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 상향했고,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도 최대 700만원으로 늘렸다.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위기임산부 보호… 촘촘한 안전망

공공산후조리원 확충도 속도를 낸다. 기존 여주·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료는 민간 평균(346만원)의 절반 수준인 168만원이다. 2027년까지 안성과 평택에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최초로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00%까지 확대했다.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갈등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위해 24시간 핫라인(1308)과 지역상담기관(광명, 동두천)을 운영하며 안전한 출산을 돕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아이들 키우는 것을 이제는 개별 부모만의 책임이 아니라 공동체, 마을, 사회, 국가가 함께 힘을 합쳐서 키운다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아이들 양육에 공동 책임을 지는, 그런 사람 사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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