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여친 앞에서 여사친을 먼저 챙기는 남친의 사연이 공개된다.
21일 공개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남과 여'('연참')에서는 최서임 아나운서와 영화배우 변진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을 함께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8살 연상 남자친구와 연애 중인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된다. 사연자는 유쾌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여자 마음을 잘 아는 남자친구에게 푹 빠져 있다고 밝힌다. 다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남자친구의 23년 지기 여사친이었다.
사연자와 남자친구, 여사친이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여사친은 "코찔찔이 시절부터 봤다", "볼꼴 못 볼 꼴 다 본 사이"라며 친분을 강조한다.
문제는 남자친구 역시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고기를 굽던 남자친구가 자연스럽게 여사친에게 먼저 건네자, 여사친이 "여친 먼저 줘"라며 눈치를 볼 정도였다고 털어놓는다.
식사 후에도 "조심히 가고 도착하면 연락해"라며 여사친을 살뜰히 챙기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결국 사연자는 서운함을 털어놓는다.
또한, "그 언니가 오빠 여친인 줄 알았네", "내가 왜 그 자리에서 비참함을 느껴야 돼?"라며 분노한 사연자에 남자친구는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이었다"며 사과하지만, 사연자는 그 말이 오히려 더 마음에 걸렸다고 고백한다.
사연을 들은 김민정은 "깻잎논쟁도 그렇고, 연인이 있는데 이성 친구를 더 챙기는 게 문제"라며 상황을 짚는다. 특히 '무의식'이라는 표현에 대해 "습관이라는 건 익숙하다는 뜻"이라며 날카로운 의견을 내놓는다.
최서임 역시 "고기를 먼저 준다는 건 치킨의 닭 다리를 내준다는 것과 같은 개념"이라며 "고기는 사랑이다. 사랑을 준 거다"라고 과몰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연애의 참견 남과 여'는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공개된다.
사진= KBS JOY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