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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마무리 김택연, 연봉 2억원 돌파... 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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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마무리 김택연, 연봉 2억원 돌파... 두산,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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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 우완투수 김택연이 데뷔 3년 차 만에 연봉 2억원대를 돌파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야수 오명진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활약을 인정받았다.

두산은 20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9명 전원과 협상을 마무리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 과정에서 팀 내 최고 인상액과 인상률을 기록한 주인공은 내야수 오명진이다. 오명진은 지난해 연봉 3100만원에서 무려 8100만원이 인상된 1억1200만원에 사인, 인상률 261.3%를 기록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 반열에 올랐다.

두산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 [사진 = 두산]

두산의 마무리 투수 김택연. [사진 = 두산]


오명진은 2025시즌 두산 내야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정규시즌 1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331타수 87안타), 4홈런 41타점 38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87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군에 데뷔한 내야수 박준순도 눈에 띄는 인상을 받았다. 그는 2025시즌 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282타수 80안타)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연봉은 3000만원에서 130.0% 인상된 690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마운드에서는 김택연의 존재감이 단연 돋보였다. 팀의 뒷문을 책임진 김택연은 지난해 24세이브를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봉 1억4000만원에서 8000만원이 오른 2억2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시즌 연봉 3000만원으로 출발했던 그는 불과 3년 만에 두산 불펜의 핵심이자 리그 정상급 마무리로 성장, 연봉도 수직상승했다.

두산 2026시즌 연봉 계약. [사진 = 두산]

두산 2026시즌 연봉 계약. [사진 = 두산]


김택연은 첫 시즌이었던 2024시즌 6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이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며 단숨에 주목받았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연봉은 1억4000만원까지 치솟았고, 인상률 366.7%(1억1000만원)를 기록하며 구단 창단 42년 역사상 단일 시즌 연봉 인상률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17년 김재환이 세운 300% 인상으로, 당시 김재환은 연봉이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급등한 바 있다.


불펜 투수 박치국 역시 안정적인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70% 인상된 1억8700만원에 사인했다. 선발투수 중 최승용은 지난해 8500만원에서 7000만원이 인상된 1억5500만원에 계약하며 다시 억대 연봉을 받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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