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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관련하여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맷 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경질될 경우 포체티노의 복귀가 구단 내에서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2014년 여름부터 5년 가량 토트넘을 지휘했다. 당시 한 시즌 부진을 겪고 독일 무대로 복귀하려던 손흥민을 설득하여 팀에 잔류시킨 일화도 유명하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준우승,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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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9년 11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났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첼시를 거쳐 현재는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면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도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당시 "우리는 서로를 정말 사랑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면서 손흥민과의 각별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PL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달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PL은 세계 최고의 리그이고 물론 그립다. 미국에서 정말 행복하지만 언젠가는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가장 경쟁력 있는 리그이기 때문이다. PL과 UCL 우승을 꼭 이루고 싶다. 언젠가 다시 도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는 1승 2무 5패로 크게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PL 14위에 처져 있다. 데얀 클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도 있지만 프랭크 감독의 지도력이 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공격 상황에서의 세부 전술 및 계획이 없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과연 위기에 처한 토트넘을 위해 포체티노 감독이 월드컵 이후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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