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더불어민주당의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20일 “특위 위원들이 22일 이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4904.66으로 마감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위가 지난해 6월 출범한 이후 7개월 만에 이 대통령의 공약인 ‘코스피5000’ 달성을 눈 앞에 둔 셈이다. 오찬은 특위의 노력을 치하하는 한편 당·정·청의 지속적인 주식시장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위는 출범 이후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1차 상법개정,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는 등의 2차 상법 개정을 이끌었다. 아울러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할 시 1년 이내에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도 추진 중이다.
특위 소속 위원인 이소영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코스피의 고질적인 디스카운트가 이제서야 해소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우리가 계속 4500이냐 4900이냐 이렇게 지수만 보고 있는데 실제로 그 시장이 건강하고 단단하냐 이런 것들은 지표가 개선돼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질적인 저배당이나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등의 지표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고 했다.
김유승 기자 k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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