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인덱스 소폭 강세에
원·달러 환율, 장 초 상승세
오전 장 중 1478원까지 올라
“환율 연초 환경 녹록지 않아”
원·달러 환율, 장 초 상승세
오전 장 중 1478원까지 올라
“환율 연초 환경 녹록지 않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 중 1478.0원까지 올랐다. 연초 들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는 만큼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10원 오른 1477.8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시장은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 그린란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며 재차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98.8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
이날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4.10원 오른 1477.8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시장은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했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 그린란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며 재차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98.88을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미 NBC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유럽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유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유럽이 집중해야 할 것은 그 문제이지 그린란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린란드와 관련해 합의가 불발된다면 유럽 국가들에 실제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100%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유럽이 상호간 관세 인상을 단행하고 무역 보복을 할 경우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는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이는 원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수급적으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에 따른 환전수요가 여전히 환율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다시 말해 일방향 쏠림 현상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지난 12월말 외환당국은 강력한 시장 개입을 통해 안정 의지를 보여줬지만 연초에도 환경은 녹록지 않다”면서 “환율 상승은 심리의 영역이며 단기적으론 변동성이 클 것이나 미국의 기초체력이 악화 중인 만큼 시차를 두고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