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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후 첫 의장 불신임' 천안시의회 "모두 책임 통감해야"

뉴시스 최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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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후 첫 의장 불신임' 천안시의회 "모두 책임 통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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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왼쪽부터)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무소속 장혁 의원. 2026.01.20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왼쪽부터) 류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무소속 장혁 의원. 2026.01.20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우리 의원들도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지난 19일, 천안시의회 개원 사상 처음으로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된 직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류제국 부의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자신을 포함한 27명의 의원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천안시의회는 이날 오후 재적 27명 중 14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행금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찬성 14표로 가결이었고, 김 의장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됐다.

류제국 부의장은 불신임안 가결 직후 기자와 통화에서 "앞으로 정말 이런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의장이 집행정지 가처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일단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말 의장단이 되면서 이런 식의 의회 운영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날 투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불신임안 가결 직후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장혁 의원이었다. 장 의원은 그동안 김 의장에 대한 불만을 당내에서 여러 차례 드러냈고 당내 의총 자리에서도 이러한 주장을 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장 의원은 "이번 의장 불신임투표에서 저는 '퇴장하라'는 당론의 압박을 거부하고 자리에 남았다"며 "파행의 틈 속에서 불투명한 의사결정의 방관자가 되기보다 무너진 의회 정치를 시민의 상식으로 돌려놓는 책임 있는 변화의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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