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지역 해양 물류, 크루즈산업의 중심인 제주항 전경. 서쪽으로 제주신항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2024.03.10. ijy788@newsis.com |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274개 사업에 1776억원을 투입해 '해양경제도시'로의 기반을 다진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바다를 키우는 제주, 제주를 키우는 바다'를 정책 목표로 설정해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해양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연안 생태계 복원과 연계한 블루카본 확충을 위해 인공어초와 해중림 조성 등 7개 사업에 130억원을 편성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소수력발전과 친환경에너지 보급, 이상수온 대응 해수공급 확충과 액화산소 지원 등 25개 사업에 84억원을 투자한다.
해양사고 예방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어선 안전장비 설치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피해어선 경영비, 외국인 선원 고용 안정화 지원 등 25개 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해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어촌 인구 감소·고령화에 대응하는 청년어업인 정착 지원, 여성어업인 행복이용권, 어업인 수당 등 26개 사업에 32억원을 투자한다.
수산물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위판장 현대화와 수출시장 다변화 마케팅·물류 지원 등 26개 사업에 133억원을 투입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양바이오 제품 제조설비 및 생산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해양자원 기반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지방어항 건설과 연안 정비, 요트 계류시설 조성,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 생태계를 구현한다.
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와 해녀스테이, 해외 프로모션 등 16개 사업에 11억3000만원을 투자해 해녀문화 가치 확산에 나선다.
또한 국비 13억원을 확보해 '해녀의 전당'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다. 해녀의 전당을 케이(K)-해녀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및 해녀문화 전승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잇는 화물 직항로 개설에 따른 통관 인프라 개선과 물동량 확보를 위해 5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자하고 제주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과 미래비전 계획 수립도 추진한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예산은 바다의 가치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환해 제주를 해양경제도시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속한 예산 집행과 현장 중심 정책으로 해양수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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