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전남도의회-집행부 간담회가 열렸다. 전남도 제공 |
전남도의회가 광주·전남 행정통합 행정구역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의회는 “행정통합은 행정구역 통합이라는 가시적 측면과 아울러 역사성·정체성·상징성을 함께 담아내는 문제”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도의회는 “전라도의 역사성과 전남·광주 통합의 균형을 고려할 때 명칭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명칭 문제 역시 도민 공감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 의회 차원에서 충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가칭 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안 초안엔 통합 행정구역 명칭을 가칭 광주·전남특별시로 하되 특별시장이 지방자치법 제5조에 근거해 주민과 특별시의회 의견을 들어 명칭을 변경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도의회는 행정통합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행정 통합 추진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행정청사와 의회청사 등의 쟁점사항과 보완 과제를 살필 방침이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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