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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100만 당원, 정교유착이 쌓은 탑…특검 수용해야"

머니투데이 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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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100만 당원, 정교유착이 쌓은 탑…특검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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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1.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힘을 향해 "떳떳하다면 지금 당장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수용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겠느냐"고 압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른바 '필라테스'라는 작전명 아래 최근 5년간 최소 5만여 명의 교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전직 간부의 구체적 증언이 나왔다"며 "국민의 힘이 어제 당비 납부 당원이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는데 통일교 신천지와의 정교유착으로 쌓아 올린 탑이 아닌지 국민께선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입장은 한결같다. 통일교와 신천지 함께 특검해 이 참에 정교유착 의혹을 모두 털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리는 공소청·중수청법 공청회와 관련해선 "수사·기소의 완전 분리라는 대원칙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도 "공소청, 중수청이라는 새 조직을 만드는 일인 만큼 유비무환의 자세로 정교하고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청회도 그런 준비 작업의 하나"라며 "세부적인 각론까지도 국민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국민의 명령대로 보완해 법안을 다듬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무산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엉터리 필리버스터로 민생 법안 처리를 발목 잡더니 이제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며 공직 후보자 검증까지 내팽개쳤다"고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한 원내대표는 "자료가 미비하고 각종 의혹이 있다면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불러 따지면 되는 것"이라며 "막무가내로 청문회를 거부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국민 선택권 침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대신한 헌법적, 법률적 의무인 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를 검증하고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오늘이라도 청문회를 다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효정 기자 hyojh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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