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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혹평 쏟아졌다...요시다, 남은 2년 반등 가능할까

MHN스포츠 유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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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혹평 쏟아졌다...요시다, 남은 2년 반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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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아시안컵 4강전 한국 0-1 일본(전반 종료)

(MHN 유경민 기자) 남은 건 2년뿐. 평가를 뒤집을 수 있을까.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2)는 2023시즌부터 5년 9,000만 달러(약 142억엔) 규모의 대형 계약을 소화 중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55경기에 출전, 4홈런에 머무르며 NPB 시절 포함 선수 커리어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차기 시즌이 계약 4년 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미국 현지 매체들의 평가는 냉정하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레드삭스는 요시다의 트레이드 대상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매체 블리처 리포트에서는 요시다를 '워스트 계약' 중 하나로 평가했다.

시즌 내내 오른쪽 어깨 부상에 시달린 요시다는 7월이 돼서야 첫 출전을 기록했고, 출전 수 감소와 함께 존재감도 희미해졌다. 시즌 막판 반등의 조짐은 있었다. 9월 한 달간 타율 .316, OPS .794를 기록했고, 뉴욕 양키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포스트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만으로 시즌 전체에 대한 평가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요시다 마사타카

요시다 마사타카


현재 보스턴 외야진에는 이미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제런 듀란을 비롯해 아브레유, 앤서니 등 젊은 자원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지명 타자 자리 또한 상대 투수에 따라 우타자 롭 레프스나이더가 기용되는 경우가 많아 요시다가 출전하는 것은 우완 투수의 등판 시로 한정된다.


성적 또한 주전 지명 타자로 불리기에는 부족했다. 요시다는 2023시즌 OPS.783, 2024시즌 .765, 지난 시즌은 .696으로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여줬다.

이어 매체에서는 "현재 요시다는 레드삭스 로스터에서 미묘한 처지에 놓여 있다"며 "부실 계약끼리 교환 트레이드와 같은 방법으로 방출할 수 없는 한, 구단은 향후 2년간 연봉 1,860만 달러(약 28억 8,400만엔)를 계속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플레이 스타일과 성적, 그리고 계약 규모가 겹치며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인수자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시즌 요시다는 부상을 이겨내고 개막전부터 복귀를 선언했다. 남은 계약 기간 동안 대형 계약에 걸맞은 활약으로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그의 2026시즌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MLB, 마사타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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