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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안심드림주택' 앞세워 주거 안전망 강화…위기가구 보호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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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안심드림주택' 앞세워 주거 안전망 강화…위기가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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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에 임시거처·정착 지원…총 20개 주거복지 사업 추진

주거복지센터 전경./사진제공=부천시

주거복지센터 전경./사진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촘촘히 보호하는 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2021년 3월 개소한 '부천시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올해 총 20개의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상담과 사례관리, 주거취약계층 이주·정착 지원, 임시 거처 제공,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등 위기 상황별 맞춤형 지원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고시원·반지하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하되 아동과 청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핵심 사업인 '부천안심드림주택'은 주거 상실 위기에 놓인 가구에 최대 6개월간 무상 임시거처를 제공한다. 재해, 경매, 강제퇴거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액 면제되며, 긴급 주거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대상이다. 202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튼 소속 황희찬 선수가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후원금 5000만원을 재원으로 활용해 운영 중이다. 이달 초 오정구 다세대주택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3가구가 '부천안심드림주택'을 통해 즉각 임시 입주 지원을 받기도 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도 병행된다. 시는 ㈜코콤이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2000만원을 활용해 저소득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꿈이 자라는 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환식 시 주택국장은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두텁고 빈틈없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주거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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