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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손가락 부상에 놀란 애틀랜타, 백업 내야수 마테오 영입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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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손가락 부상에 놀란 애틀랜타, 백업 내야수 마테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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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부상 공백에 유격수 뎁스 보강
두본 주전-마테오 백업 구도…멀티 수비 활용
1년 계약으로 시즌 초반 운영 부담 완화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하성의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유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급하게 수혈했다.

애틀랜타는 20일(한국시각) 마테오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1년 100만 달러(약 15억 원)다. 지난 시즌 연봉 355만 달러를 받은 마테오는 구단이 올해 550만 달러 옵션을 거부해 FA가 됐다.

이번 영입은 김하성의 부상 이탈에 따른 전력 보강 차원이다. 김하성은 최근 국내에서 머물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4~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즌 초반 최소 6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하성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에 합의한 호르헤 마테오. 사진=AFPBBNews

김하성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에 합의한 호르헤 마테오. 사진=AFPBBNews


마테오는 그동안 크게 주목받은 적이 없다. 지난 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43경기에 출전, 타율 0.177 1홈런 OPS 0.483을 기록했다. 2020년 빅리그 데뷔 이후 통산 1411타석에 들어섰고 OPS 0.629의 성적을 남겼다.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2루수와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렝이어다.

마테오는 빠른 발이 강점이다. 2022년에는 도루 35개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도루 1위에 올랐다. 2022년 이후 도루 성공률이 84.1%(113회 시도 중 95회 성공)에 이른다. 주전급은 아니더라도 대주자로 활용도가 크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공백 기간 동안 마우리시오 두본을 주전 유격수로 기용하고, 마테오를 백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테오의 합류로 두본의 수비 이동 폭이 넓어져 경기 후반 대수비와 대주자 운용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는 지난해 12월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 조건으로 재계약했다. 김하성은 올해 내야 전력의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예기치못한 부상 변수로 시즌 초반 운영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