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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기 들어간 코스피” 4900선 반납…코스닥은 상승 [투자360]

헤럴드경제 문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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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기 들어간 코스피” 4900선 반납…코스닥은 상승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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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900선 반납…외국인 ‘팔자’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유럽 증시 약세 영향
대형 반도체주 약세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증시 및 환율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490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62포인트(0.09%) 오른 4909.28이다. [연합]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증시 및 환율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가 20일 장 초반 4900대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62포인트(0.09%) 오른 4909.28이다. [연합]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20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4900선을 내줬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0.26포인트(0.60%) 내린 4874.8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09%) 내린 4900.28로 출발해 사상 처음 4920선을 터치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3억원, 438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개인은 72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170억원 ‘매도’를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이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가 위법에 해당하는지를 둘러싼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 대법원은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판결을 공개할 다음 기일로 20일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린란드를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무역 갈등 우려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로존 대표 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1.72% 하락하는 등 유럽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유럽 증시 약세와 미국 상호관세 판결을 둘러싼 경계감 등에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양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유럽 증시 약세 여파에 하락 출발할 것”이라며 “장중 전날 폭등한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면서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34%), SK하이닉스(-2.09%) 등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세다.


전날 급등한 현대차(-1.67%), 기아(-3.01%), HD현대중공업(-2.78%), 두산에너빌리티(-2.2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5%)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은 전장보다 5.75포인트(0.59%) 오른 974.1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50%) 오른 973.1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0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0억원, 38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3.48%), 펩트론(-0.82%) 등은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50%), 에코프로(3.05%), 알테오젠(0.80%), 에이비엘바이오(1.22%) 등은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오른 147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