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철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시그니처 컬러 '발렌티노 레드'와 화려한 드레스로 전 세계 패션계를 호령했던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발렌티노·지암메티 재단은 이날 부고를 전하며 "발렌티노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길잡이이자 창의성의 원천이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193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을 공부한 뒤 1959년 자신의 하우스를 설립, 반세기 넘게 '우아함의 상징'으로 군림해 왔다.
그의 작품은 현대사의 극적인 순간마다 함께했다. 1968년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재혼 당시 입었던 크림색 레이스 드레스를 비롯해, 다이애나 왕세자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수많은 명사와 스타들이 그의 옷을 입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특히 줄리아 로버츠가 2001년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당시 입었던 흑백 가운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회자된다.
화려한 붉은색 드레스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일(현지시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연합뉴스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시그니처 컬러 '발렌티노 레드'와 화려한 드레스로 전 세계 패션계를 호령했던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발렌티노·지암메티 재단은 이날 부고를 전하며 "발렌티노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길잡이이자 창의성의 원천이었다"고 고인을 기렸다. 193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을 공부한 뒤 1959년 자신의 하우스를 설립, 반세기 넘게 '우아함의 상징'으로 군림해 왔다.
이탈리아 패션디자이너 발렌티노 가라바니. /연합뉴스 |
그의 작품은 현대사의 극적인 순간마다 함께했다. 1968년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재혼 당시 입었던 크림색 레이스 드레스를 비롯해, 다이애나 왕세자빈,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수많은 명사와 스타들이 그의 옷을 입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특히 줄리아 로버츠가 2001년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당시 입었던 흑백 가운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레드카펫 드레스로 회자된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그는 이탈리아 오트 쿠튀르의 영원한 상징이자 전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생전 "여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그들은 아름다워지고 싶어 한다"는 철학을 남긴 그는 2007년 은퇴 후 자선 활동에 전념해 왔다. 거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장례식은 오는 23일 로마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영철 기자 cache4fr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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