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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 美 파도AI와 AI 인프라 에너지 최적화 협력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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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 美 파도AI와 AI 인프라 에너지 최적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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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베슬AI는 미국 파도AI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망과 에너지 상황을 반영한 ‘그리드 인지형 ML옵스(Ops)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파도AI 에너지 인텔리전스 기술과 베슬AI AI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증가하는 AI 연산 수요와 전력 운영 부담을 함께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슬AI 측은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610억달러(약 80조 원)에 달했고 기업 AI 도입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력 비용과 전력망 부담이 데이터센터 운영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그리드 인지형 MLOps 솔루션은 전력망 신호, 에너지 가격, 재생에너지 가용성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AI 연산 자원을 배치·조정하는 구조다. 파도AI는 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해 AI 연산이 수행되기 적합한 시점과 위치를 판단하는 기술을 제공하며 베슬AI는 해당 판단을 기반으로 AI 작업을 GPU 및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실행·이동·재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AI 연산은 전력 수급과 에너지 조건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분산·조정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력 비용이 낮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이 많은 시간과 지역으로 연산을 이동시켜 운영 비용을 관리하고 데이터센터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는 방향이다. 베슬AI는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유휴 자원을 전력망 자원으로 활용하는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는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상시 운영되는 인프라가 됐다”며 “미국 데이터센터에서 활용 중인 파도AI의 전력망 기술과 베슬AI의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결합되면 데이터센터와 기업이 AI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니 박 파도AI 대표는 “AI 도구 확산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에너지 소비와 전력망,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베슬AI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 개선과 AI 인프라 운영 안정성 확보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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