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26년도 청원경찰 채용시험’ 계획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퇴직 등 결원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총 8명을 선발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채용을 위해 공개경쟁시험 방식으로 실시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2명을 공개 모집해 169명이 지원, 평균경쟁률 84.5대1을 기록했다.
시는 2026년도 채용시험부터 기존 체력검정을 국가 공인 제도인 ‘국민체력100’ 인증 결과 제출 방식으로 대체한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행정 부담과 비용을 절감하고 응시자의 준비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국민체력100 인증서는 최종 시험일(면접시험) 기준 1년 이내 발급된 것만 유효하며, 종합 체력 등급은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 자격은 국가공무원법상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18세 이상으로 업무 특성상 주∙야 교대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거주지 제한 제도를 재도입해 지역 인재를 우대하고, 지역 이해도가 높은 인재를 선발함으로써 현장 적응과 업무 연속성을 높여 인력 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일반상식, 민간경비론 등 필기시험과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선발하고, 면접시험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2월 11~13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을 통해 진행하며 필기시험은 3월 21일이다.
안중곤 시 행정국장은 “이번 채용제도 개편은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인재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인재 선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