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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제10차 C2-Camp'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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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제10차 C2-Camp'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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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제10차 C2-Camp 참가자 단체 사진.

탄소복합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제10차 C2-Camp 참가자 단체 사진.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이사장 성도경)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항공, 우주, 방위산업 등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 소재인 탄소복합재 분야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재들과 함께 '제10차 C2-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주관기관인 전북대학교와 경북대, 금오공대, 전주대 등 협력 대학의 대학원생과 산업계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C2-Camp에서는 석.박사생들이 기업 정보를 더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 형식을 도입하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연구조합은 기존의 모의면접 방식을 탈피해 학생들이 기업과 더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관과 기업 10여 곳을 섭외해 '취업박람회' 형식으로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5개 기관과 HS효성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 비나텍, 성일하이텍,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등 10개 기관과 기업이 준비된 독립부스에서 1:1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실무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채용 절차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의 직무 컨설팅을 받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에는 각 연구실에서 수행한 산학(연)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연구성과 및 포스터 발표회가 열렸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11명의 학생들이 우수논문상 및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연구 노력을 인정받았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정재훈 미래엔연구원 원장(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강연자로 나서 '회화에서 배우는 경영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기술인문융합 특강을 실시했다.

정 원장은 과거 미술 작품 속에 투영된 당대의 사고와 관념이 현대 경영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흥미롭게 풀어내며, “르네상스 시대의 원근법 도입이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꿨듯, 현대의 공학도들 역시 기술적 데이터에만 매몰되지 않고 전체를 조망하는 '심미적 통찰력'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C2-Camp는 2021년부터 이어온 탄소복합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인 만큼 참가자들의 감회도 남달랐다.


학생들은 “탄소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사업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사업단장인 오명준 전북대 교수는 “마지막까지 우리 학생들이 탄소 산업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공학적 전문성에 인문학적 유연함을 더한 융합형 인재들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종현 탄소수소산업연구조합 사무국장은 “C2-Camp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대한민국 탄소복합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록 캠프는 마무리되지만, 이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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